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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세로링 23-11-30 22:58 1,099

아무말 쓰고 싶어서 타래 만듦...

스포 표시하는건 6기 이후 전개 등등의 스포일러

타래 작성일 :

감상 완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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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보면 걍 올캐러 러버가 되는듯 ㅠ 미네타 빼고... 미네타는... 특정 소재가 너무 비호감이어서... 작중에서도 계속 격퇴당하고 있고 뒤로갈수록 분위기상 빈도가 줄어들긴하지만...
카미나리 초반엔 그냥 바보였는데 뒤로갈수록 역할이 점점 생겨서 정말 버리는 캐 하나도 없이 쓰는구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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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윽 에리쨩 마지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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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지레쨩 머리카락 잘리는거 너무 슬픔 흑흑 ㅠㅠ 물론 네지레쨩은 단발도 어울리지만 ㅠㅠ
트위터에도 쓴 내용이지만... 에리를 치트키로 쓰지 않는 다는 점이 너무너무 좋다. 에리가 능력이 사기인 것도 사실이고, 에리가 능력만 다룰 수 있다면 엄청난 전력이 되겠지만 에리를 전력으로 사용한다는 선택지조차 없음. 왜냐면... 에리는 어린아이이고, 유에이에서 어른들이 보호해야 하는 존재니까.

모노마를 이용(?)해서 에리한테 도움이 될 지 여부는 고민해도 에리의 능력으로 뭘 어떻게 해보겠다는... 그런 생각은 정말 일절 하지 않는다. 르밀리옹의 경우는 에리가 원하던 거였고, 실제로 그 장면에서 그 자리에 아이자와센세가 같이 있었는데 밀리오가 에리한테 부탁을 한 후에 선택권을 에리한테 맡겼음... 에리가 이레이저를 쳐다봤는데도 센세는 에리가 원하는대로 하라는 듯이 아무말도 하지 않음 ㅠㅠ...
그러니까 그 장면에서 밀리오한테 개성을 사용한 건 에리의 선택이었다는 것... 이 어린아이한테 히어로측은 정말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는다는게... 감동이고 좋음... 당연하다면 당연한건데 이 당연한게 이루어지지 않을 때도 많아서... 그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는게 좋은 듯...
개인적으로는 나중에 에리가 좀 더 크고, 본인이 원한다면 리커버리걸의 뒤를 잇는 것도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
6기 와서는 어쩔 수 없이 데쿠가 짊어져야 할 게 많아졌는데, 그런 와중에서도 데쿠한테 책임이 전가되지 않도록 어른들이 굉장히 신경쓰고 있음...ㅠㅠ 애들 막다루는 작품 일억이천개 보다가 이런거보니 왜이리 찡하지...

산장 쳐들어갈 때 차지즈마 관련해서 밋나센세랑 시멘터스센세의 반응도 좋아하는데... 애들이 활약하면 센세들이 빠짐없이 칭찬해준다ㅠ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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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으니까... 고난과 역경...이런 것도 좋지만 그런 고난과 역경 끝에 충분한 보상과 행복과 평화가 있는... 그런 이야기가 좋더라고...
이 작품의 엔딩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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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버 얘기...
엔데버 정말 논란이 많았던 인물인데... 이 캐릭터를 굴리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고 할지... 엔데버 뿐만 아니라 토도로키 가를 다루는 방식이 꽤나 현실적이다.

엔데버는 자기 사리사욕을 위해서 가정폭력을 일삼은... 중반까진 구제할 길이 없는 히어로측 악인인데 보통 이런 소년만화 장르에서 으레 그렇듯이 이 캐릭터에게도 갱생의 기회가 돌아오긴 함...
원치 않은 형태지만 짊어지게 된 No.1의 자리라던지, 주변 환경이 엔데버가 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줌. 그야 이 캐릭터를 그렇게 악인인 상태로 두면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겠지... 쇼토도 성장의 기회가 사라지고. 아무튼.
근데 엔데버가 갱생하는 과정이 꽤 인상깊은데... 여타 많은 작품들에서 자주 벌어지는 실수인데 가해자는 결코 쉽게 용서받아서는 안됨... 게다가 그 용서가 피해자의 실제 의견과는 관계 없이 주변의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그런 방향이라면... 또는 피해자의 성품을 지나치게 순박하게 만들어서 작위적으로 연출한다든지. 그런 경우가 정말 왕왕 있는데 엔데버의 갱생에 대한 토도로키 가의 반응이 꽤 현실적이다.

후유미는 그런 일들이 있었음에도 화목한 가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고 있어서 유순한 태도가 나오는 쪽인데(근데 솔직히 이런 성향이 여캐... 딸과 부인한테 몰려있다는 건 솔직히 좀 얄팍하긴 함.) 나츠오가 진짜 내내 계속 지적을 한다. 멋대로 갱생해서는 친한 척 하지 말라는 식으로도 말함... 쇼토의 입장도 비슷한 편. 갱생의 여지가 있는 건 알겠다, 하지만 그냥 용서할 수는 없고,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지켜보겠다는 식...
그리고 엔데버...

토도로키 가 서사에서 제일 놀란건 그래서 엔데버가 어떻게 속죄 방향을 잡았는지인데, 진짜 놀랍게도; 사과도 하지만 자신을 제외한 토도로키 가를 다른 집으로 이사시킴... 속죄랍시고 은근슬쩍 친한 척 하거나 하지 않고 자신과 거리를 둔 상태에서 그들이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 함; 사과를 하면서 용서해달라거나 하지 않는 점이 굉장히... 놀라웠다.
사과를 하든 뭘 하든... 과거에 저지른 일이 없었던 일이 되는 건 절대 아님...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가족들이 웃으면서 지낼 수 있도록, 과거의 꼬리표인 자기 자신을 그냥 분리해버림... 그리고 거기서부터 시작하는거임. 속죄를...

이미 저질러진 과거는 돌이킬 수 없다. 그러니 과거에서 눈을 돌리지 말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바쿠고 역시 이 메세지를 따라 갱생하고 있음... 작중에는 갱생의 여지가 없는 캐릭터도 많다. 빌런 쪽은 대체로 그렇지... 시가라키라던가. 지금 미도리야의 태도는 그들이 죄를 지은 것은 변하지 않고, 그들과 싸워야 한다는 점도 변하지 않고, 그들이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도 변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어떤 경위로 그렇게 되었는지 알아가고 싶다는 스탠스인데... 마무리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정말 평가가 갈릴 만한 자세라서(주인공의 행동은 작품 전체의 메세지를 관통하는 법이기 때문에...) 엔딩이 어떻게 될 지 걱정도 되고... 그렇다...

사정없는 사람이 어디있겠나... 그런 여러 사정들을 안고도 바르게 걸어나갈 수 있는지, 아닌지... 그게 중요한거겠지... 꽤 사회적인 메세지도 많이 들어 있어서 이걸 다 어떻게 소화해낼지가 걱정반기대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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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고찰과는 별개로... 이번에 올라온 6기 ova 봤는데 애들이 애들답게 떠들고 노는거 보는게 제일 좋긴 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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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나센세가... 죽은게... 너무 충격적임...진짜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론 나이트아이보다 충격임...(sir 미안)
이 사람들은... 프로히어로 겸 교사지만... 엄밀히 말하면 프로히어로 임에도 교사를 하고 있는 거란 말이야... 프로히어로로서 명성을 알리는 것보다 아이들... 후세대를 양성하는걸 더 중요하게 여긴 사람들인거야... 히어로로서의 활동 말고도 각자 맡은 과목이 있고... 그런 사람들인데...
밋나 센세의 마지막이 크리에티한테 선택을 맡기겠다 였어서... 어찌보면 가장 하고 싶지 않은 선택이었을텐데... 그게 너무 슬픔...ㅠㅠ 센세의 제자들은 정말 잘 해주었는데... 밋나 센세는 제자들한테 무거운 짐을 안겨준 채로 결말도 보지 못 한 채 무거운 마음을 그대로 안고 떠난거잖아...ㅠㅠ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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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권 봤다...... 바쿠고가... 후세터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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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자와 센세 진짜 너무너무너무 좋다 이레이저헤드 짱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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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완결까지 다 본 시점에서의 감상...

나는 작중에서 시가라키를 그럼에도 빌런들의 리더인 상태에서 마무리했다는 점이 좋음... 그리고 엔딩에서 과거의 시가라키와 비슷한 처지의 아이에게 그 때 시가라키를 지나쳤던 할머니가 손을 내미는 장면이 나온 것도...
사실 세상을 바꾸기 위해선 일부의 사람들만으로는 한계가 있음. 일부의 사람들이 계기가 되어서 퍼져나갈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일부다보니 언젠가는 한계가 찾아온달지... 사회가 성장하기 위해선 결국 사람들 개개인의 변화와 성장이 필요한데 히로아카는 그런 이야기였다고 생각해. 히로아카는 데쿠가 히어로가 되는 이야기이며 모두가 히어로가 되는 이야기이기도 하니까...
특출난 개성과 재능이 없어도 타인에게 손을 내밀어줄 수 있는 존재를 히어로라고 하는 거겠지... 데쿠를 포함한 선대들은 히로아카 세계에서 그걸 실천한 일부인거고.

올마이트가 상징이 되어 유지하는 균형은 정말 언젠가는 한계가 올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었음... 한 사람의 영향력이 강하다는 건 그 한 사람만 배제한다면 무너진다는 뜻이니까. 실제로 올마이트가 리타이어 한 후에 개판됐고.
후계가 미도리야였기 때문에 지금같은 엔딩이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함... 만약 뭐... 바쿠고라든지. 개성이 특출난 사람이 후계였다면 여전히 세상은 올마이트 같은 상징을 기대하지 않았을까나
재능이 없는 사람이 실제로 타인에게 손을 내미는 순간을 목격함으로써 세상이 바뀌게 된거니깐...
사실 미도리야의 비밀은 널리 퍼져 있는 건 아니고 일반 대중의 눈에는 미도리야도 짱 쎈 개성보유자였겠지만... 아무튼.

시가라키는 거기서 그렇게 엔딩을 맞는게 맞았음... 미도리야는 시가라키를 구하고 싶어했지만... 그걸 구하고 싶어했다고 해야하나 좀 애매하긴 한데... 구하고 싶었던 건 맞겠지. 그니까... 그를 용서할 수는 없지만 그가 그렇게 된 경위는 이해하고 싶다는 그런 느낌의.
과정을 모른 채로 결과만 본다면 설명할 수 없는 것도 너무 많고, 과정에서 발생된 문제를 해결할 방법도 찾을 수 없으니까... 히로아카가 히어로와 빌런...그러니까 범죄자들의 이야기라서 참 건드리기 어려운 부분을 건드렸다 싶음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거나 잘못된 길을 걸을 가능성이 있고... 중요한 건 그런 길을 걷게 되었을 때 그 후에 어떻게 할 지...가 중요한 거니까. 일단 그런 길을 걷지 않게 하는 게 제일 중요하긴 한데ㅠㅋㅋㅋㅋ 사람 인생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는 거고...
사람이 어떠한 잘못된 길에 들어섰을 때 그것은 그 사람만의 문제인가? 이것도 참 어려운 문제임. 사회엔 여러가지 문제가 얽혀 있으니까. 물론... 그 사람에게 당연히 책임이 존재함. 상황이 어찌됐든 그 길을 걸은 건 결과적으로 그 사람의 선택이니까. 그런데 이게 비자발적인 선택이었다고 할 때, 혹은 자발적인 선택이었다고 해도 앞으로 또 그런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사회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거기에 내린 작가의 답이 엔딩에서 시가라키와 비슷한 처지의 아이에게 손을 내민 할머니가 아닐까나. 그 할머니는 과거에 시가라키를 한 번 지나쳤었음. 할머니한테도 마음의 짐으로 남았고... 실제로 시가라키를 그 때 잡아주었다면 아마 시가라키가 지금처럼 엇나가지 않았을 수 있음. 하지만 그 때의 할머니를 탓할 수 있는가 하면... 그건 또 아님... 말하자면 그건 나비효과 같은 거였으니까... 아쉬움은 있지. 히어로가 도와줄거란다, 하고 떠나지 않고 그 히어로에게 데려다줬다든지... 경찰서에라도 데려다줬다든지... 그럴 수 있지 않았나 하고. 하지만 그건 개인에게 책임을 돌리는게 되어버리니까... 그 시점에서 잘잘못을 따질 수는 없는거지. 말마따나 그렇게 할 의무가 없었으니까.

그래서 엔딩의 그 장면이 좋았던 거고... 히어로나 경찰처럼 그런 의무가 있지 않더라도 타인에게 손을 내밀어줄 수 있다는 것... 그렇게 되었다는 것. 일부의 히어로에게 의지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가 히어로라고 되기로 했다는 것. 할머니 한 명 뿐이 아니라 모두가 그런 변화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
사실 모두는 아니지. 인간사 트러블도 얼마나 많고 개체도 얼마나 많은데. 하지만 그런 변화가 퍼져나가기 시작했다는 게 중요한 거지.

후반의 엔데버의 태도에서도 보이는 부분임. 이미 저지른 과거는 돌이킬 수 없고, 그 사실을 인정하고 짊어진 채로 앞으로를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 그렇게 앞으로 나아가면서도 과거에 있었던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다잡는 것...
토도로키 가족한테 용서해달라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도 좋았지... 용서는 피해자들이 선택할 일이니까... 용서를 빌지만 받아들이는 건 피해자의 몫이고, 가해자는 묵묵히 속죄해나가야 하는 것이 맞다. 왜 용서해주지 않느냐고 피해자를 욕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임...

...
그래서...
히로아카는 과거를 인정하고 발판삼아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 ... 사람은 변할 수 있다고 희망을 거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 ... ... 작가도 앞으로 그에 맞게 행동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음... 작가가 했던 실수(실수라고만 표현하기엔 너무 크리티컬 했고 민감한 사안이었고 생각없는 짓이었음)는 돌이킬 수 없으니... 당시에 사과문도 대처도 미흡했지만... 그런 이야기를 썼으니 작가 본인도 자신이 쓴 이야기와 메세지에 책임을 가져줬으면 하는... 그런 마음...
...
하지만 시구사와 같은 케이스도 있으므로 온전히 신뢰하진 않음. 일본놈들이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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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변화에도 기대했지만 그러한 변화를 불러오는 건 새로운 세대라는 점도 좋았음
아무래도 변화를 불러오는 건 신세대지. 새로운 바람이라고들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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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작중에 입장이 대척점에 있는 애들이 많다...
무엇이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가... 생각해볼 게 많은 이야기인데 하 호리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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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바쿠고의 서사도 후반이 꼭 필요한 것임... 앞부분만으로는 바쿠고의 서사를 반 밖에 알지 못 해...
하지만 그 앞부분이 너무 치명적이어서 후반을 보기를 포기하는 것도 이해해... 바쿠고는 진짜 치명적이니까...(치명적이지 않은 놈이 거의 없지만 바쿠고는 ptsd를 불러일으키기 너무 좋은 소재라;)
하지만 바쿠고를 좋아한다면 꼭 후반도 봐줬으면 좋겠어... 사람은 변할 수 있다는 걸 작중 누구보다도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그가 증명해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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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를 치트키로 사용하지 않은 것... 에리같은 어린아이를 어른들의 사정으로 착취하지 않은 것... 너무너무 가산점 부분... 에리의 능력을 사용하는 건 온전히 에리의 의사에 맡기는 것... 하지만 그것도 에리가 위험해진다면 막는 것...
왜냐면 에리는 그렇게 어른들의 사정으로 착취당하던 상황으로부터 구출해온 아이니까... 어떤 사정이 있든 에리를 이용한다면 그건 그들과 다를 바 없는 거니까... 그게 정의를 위한거라고 해도.

그리고 에리는... 미도리야의 다음 세대가 되어서 그들이 그랬던 것처럼 또 다시 세상에 변화를 가져와줄 거야. 에리가 활약하는 순간은 지금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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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그치만 미네타는 실드 못 침 그새키는 변하지 않음 그 부분만큼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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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히어로가 되는 이야기... 너무 멋지지 않나...
그렇게 만든 건 틀림없이 데쿠야... 데쿠가 히어로가 됨으로써 모두가 히어로가 될 수 있었던 이야기야...
하나는 모두를 위해... 젠장...ㅠㅠ
그러니까 원포올을 잃은 후에도, 미도리야가 다시 무개성이 되어도, 만약 친구들이 슈트를 만들어주지 않았어도. 미도리야는 여전히 히어로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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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부터 다시 보는 중 ~
프로 히어로들 왜케 좋은가모르겠어........ 정말 멋진 히어로들...
히어로랑 빌런으로 대립구도가 나눠져있기 때문에... 다들 저마다의 강한 개성을 갖고 있지만 그럼에도 히어로가 되기를 선택한 사람들과 빌런의 길을 택한 사람들의 차이...
새삼 법으로 완전 제어가 불가능한 사회인데 저마다의 양심에 달려있고 그 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멋진 점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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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나센세가 너무좋아....좋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학생들이 잘 하면 반드시 칭찬해주는 선생님들 너무 좋음... 이거 위에도 썼던거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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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나센세... 심지어 맞서싸우라는 것도 기간토마키아를 막으라는 것도 아니었고 마취제를 만들어서 히어로에게 넘겨주거나 안되겠으면 이탈하라고 한거였네... 약을 만드는 건 다른 법과 관련된 문제니까...
선생님의 제자들은 정말 잘 해줬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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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 1쿨 오프닝 가사 좋다...
전진하는 사람의 중심에 있는 결의는 미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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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도 상관없는 싸움을 하는 사람들을 상대하는데 죽이면 안된다는거 얼마나 불리한가...
후 ㅠㅠ 갱오르카까지 애들이 활약하면 칭찬해주는거 너무 좋음.......
그리고 트와이스는.............. 진짜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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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의 히어로... 그러니까 학생들 이전에 지금 프로로 활동중인 히어로들...
멋진 사람들이지만 그 사람들한테도 한계가 있지... 그 한계의 가장 큰 증인이 호크스가 아닐까 싶음. 호크스가 트와이스한테 한 말... 그리고 트와이스가 호크스한테 너희는 히어로가 아니라고 한 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도 결국 선택받지 못 한 사람들은 있고 그렇게 낙오된 사람들 중 빌런이 탄생하는게 현재의 구조이고... 이건 현대사회도 똑같음 지금 벌어지는 일들을 해결하는데에 급급하기 때문에 깊이까지는 살필 수 없음...
미도리야랑 우라라카는 그 다음으로 나아가고 싶어하는 거지... 실시간으로 볼 때는 시가라키를 어떻게 해주고 싶다는 미도리야를 보며 제정신인가 싶었지만... 이 만화도 여느 소년만화들처럼 갑자기 그런 전개로 가는거냐~~~! 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다시 보면 느낌이 좀 다르네...

현재의 프로 히어로들... 현대사회가 구하지 못 한 사람들이 빌런연합인거고... 이건 정말 사회적으로 케어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니까...
엔딩 후에 우라라카를 포함한 신세대 히어로들이 이런저런 교육이나 케어 활동에 힘쓰고 있는게 그 노력의 첫 걸음인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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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그렇다고 현재의 히어로들을 무작정 나무랄 수도 없는 거임... 그들은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한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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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만들었다... 시가라키가 뺏은 히어로의 망토가 하필 또 빨간색임... 히어로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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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쿠고는 망나니지만 기본적으로는 좋은....?서..선한...?녀석....이지... 하는짓이 너무 굉장해서 믿을 수 없지만... 미도리야가 시가라키와 대적되는 존재로 그려지지만 바쿠고도 만만치않지... 시가라키는 바쿠고를 동료로 삼으려고 했었으니까...
거기에 따라가지 않은게 바쿠고와 시가라키의 차이겠지... 시가라키와 다른 성장배경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바쿠고는 심지가 굳은 캐릭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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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가 마취제 던지는걸 실패했어도 그걸 단순히 실패로 만들지 않는 상냥함이 좋다... 실패했어도 미나가 거기까지 마취제를 가지고 달려갔기 때문에 키리시마가 이어서 성공할 수 있었던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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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쿠고는 정말 감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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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내에서 공통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게 과거에 저지른 일은 없어지지 않는다는 건데 A반 애들이 아오야마를 포용하는 과정이 확실히 아쉽긴 함... 과거의 잘못은 없어지지 않음 그러니까 앞으로가 중요하다는 건 맞는데 그 부분에선 솔직히 츠카우치의 말에 더 공감이 갔음 ㅠㅋㅋㅋㅋㅋ
감동적인 와중에 미안하지만 잘못이 없어지는 건 아니야...

뭐랄까 확실히 애들이라서 나올 수 있는 말이구나 싶기도 하다 그 장면에서 츠카우치나 선생님들이 계속 그건그거고 이건이거다 라고 짚어주는 것도 필요한 장면이긴 했군
어찌됐든 아오야마를 포용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수 밖에 없긴 하고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갱생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은 것도 알겠지만... 뭔가 아오야마를 포용하는 과정에 에피소드를 1화 정도라도 더 할애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싶다
근데 그럼 또 고구마 전개나 루즈하다는 말이 생기겠지? 하아~~~ 어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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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쿠고의 성장은 정말 눈부시고 눈물난다... 정말 길었어 이 녀석의 성장은...
뻘하지만 바쿠고가 어린 시절을 멀쩡하게(?) 보낸 건 역시 부모님 덕도 있는 것 같음 아빠 쪽은 잘 안 나와서 모르지만 엄마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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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랑 연결되는 걸 제일 거부했던게 바쿠고인데 다른 사람들이 이어준 연결고리가 바쿠고를 지금에 도달하도록 했다는게 아이러니하고 멋진 부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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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쿠고가 은근 선생님, 선배들한테 예쁨받았다니깐...(ㅋ ㅋㅌ ㅌㅋ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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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씨....... 인정한다... 바쿠고는 진짜 멋진 녀석이야..................
미도리야는 정신적으로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크게 변화가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그래서 바쿠고 입장에선 특히 더 꺼려졌을테고... 이녀석뭐야이상해;;정도의 감상 아니었을까 애기땐) 그쪽 계열의 성장은 바쿠고가 이루었음........... 바쿠고 입에서 우리의 이야기라는 말이 나온다고.............................
히로아카의 주인공은 일단 미도리야지만 인간적 성장에 대해서는 바쿠고가 주인공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음... 막판에 말하고 있듯이 모두가 히어로가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서 누구든 주인공으로 내세울 수는 있지만 아무튼 표면적인 어쩌고가 있잖습니까
미도리야가 능력적으로 성장하고 바쿠고가 인간적으로 성장하면서 둘이 구해서 이기고 이기고 구하는 전개가 너무 눈부시다 이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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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포원을 끝장낸게 바쿠고라는 점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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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도 다 봤다... 아니 결말 바꾼거 하나도 없는데 왜들 난리인거지?!?!?! 원작도 이 결말인데요?!!?!??!?!?!?!?!?!
별개로 애니 정말 잘 만들었다... 요즘시대에 2쿨씩 8기까지 만들면서 완결까지 내주는거 흔치 않은데 본즈가 한 건 했군...

마지막에 미도리야가 A반 친구들이 마련해준 슈트로 반쯤 복귀하는 것도 좋은 전개아닌가... 미도리야가 스스로 극복하지 않았다 어쩌고 하는 말들이 많은데 작품 전체의 이야기를 보면 오로지 스스로의 힘만으로 뭔가를 극복하는게 중요하다..같은 걸 메세지로 삼고 있지 않음... 그 바쿠고 조차도 혼자 힘으로는 성장할 수 없었다고...
과거부터 지금까지 하나씩 쌓아온 것들이 미래로 이어져서 나아갈 수 있게 되는 이야기란 말이야... 타인에게 손을 내미는 이야기라고... 그런 길을 걸어온 미도리야는 본인의 선택으로 다음 세대의 아이들에게 이어주기 위해 선생님이 된 거고... 그런 길을 걸어온 미도리야이기 때문에 친구들이 힘이 되어줄 수 있었던 거란 말이야 이게 다 미도리야의 힘이고 미도리야가 해낸 일이라고... 올마이트도 그랬잖냐고...........
모두의 감상이 같을 수는 없지만 이렇게까지 갈리니 정말 같은 작품을 본 것인가?하는 의구심만 자꾸 든다 그런...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고........ㅠ ㅠ ㅠㅠ ㅠ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두가 조금씩 타인에게 손을 내밀면서 나아가자고 이야기하는데 왜 혼자 힘으로 해내지 못 했다고 욕하는거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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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화 좋아함... cp의 문제만이 아니고... 바쿠고의 대사에서도 나오지만...
내내 다른 사람만을 위하면서 살아온 미도리야와 우라라카가 처음으로 자기자신을 위해 행동하는 순간이 나오기 때문임... 스스로를 위한 행동이 결과적으로 서로를 위한 행동이 되었다는 점까지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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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로키의 혁작이 엔데버랑 마찬가지로 불을 더 뜨겁게 하는게 아니라 얼음을 더 차갑게 하는 거라는 것도 좋다... 엔데버 영향으로 불 쓰는 거 싫어했으니까... 결국 극복해서 좀 더 자신의 길을 찾았다는 느낌이라 좋음...
좀 더 뜨거워지기위해 얼음을 사용하는게 아니라 좀 더 차가워지기위해 불을 사용한다는 거 토도로키랑 잘 어울려... 어느것도 부정하지 않고... 상처주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어...
토도로키의 불꽃은 만져도 뜨겁지 않다는거 너무너무 상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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