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의 이리저리 뻗친 머리카락. 검은 자위+검은 눈+하얀 동공. 자세히 보지 않으면 동공만 붕떠보이기 때문에 미관상의 이유로 능력사용시를 제외하고는 항상 눈을 감고 있다. 동안. 작정하고 어려보이게 하고 다닌다.
느긋하고 여유로운 성격. 귀찮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다소 나사빠진 듯이 갑자기 뜬금없는 소리를 하거나 반응이 한 박자씩 늦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평소 행동도 굼뜨다. 항상 방글방글 웃고 있으며 화내거나 언성을 높이는 일은 거의 없지만 잔소리는 심한 편.
가벼운 존댓말을 사용하며, 1인칭은 나, 타인은 ~씨.
무언가 말이나 행동을 하기 전에 '코나하의 OO~'하고 제목을 붙이듯이 말하는 버릇이 있다(ex 코나하의 의견~ 블라블라). 다소 거친 표현을 종종 쓴다.
능력&전투방식
「투시」 눈꺼풀을 투시해 앞을 보는 가벼운 수준부터 인체구조를 세세하게 뚫어보는 정도까지 가능.
평소에 눈을 감고 있는데도 앞을 볼 수 있는 이유는 미약하게 능력을 계속 사용하고 있기 때문. 오래 사용할 시 두통에 시달리기 때문에 두통약을 달고 산다.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반드시 눈을 떠야 하며, 자신과 직접 접촉해있는 사람 1명 한정으로 자신이 보는 것을 공유할 수 있다. 주로 의료시술할 때 사용. 시선을 공유하고 나면 사용 정도에 따라 탈진함.
시력적인 문제로 전투엔 나가지 않고, 연구소에서 후방지원과 의료부분 서포트를 하고 있다. 현장에 나갈 시엔 능력을 이용하여 피해자 구조에 힘쓰는 편.
기타
- 1세대 호프. 각성하기 몇 년 전에 시력을 잃어 앞을 못 보는 상태였으나 각성 이후 능력사용시 한정으로 볼 수 있게 됐다. 평소에 연구실에 박혀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존재자체를 모르는 사람도 많음. 그런 주제에 판도라 내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선 꽤 빠삭하게 알고 있다.
- 체술에 능해 초기엔 전투에도 나갔으나 곧 후방으로 빠졌다. 훈련소에서 신입의 교육을 담당한 적도 있으나 금방 그만뒀음. 시력을 잃기 전엔 월반에 월반을 거쳐 꽤 젊은 나이부터 연구소에서 일했다는 듯.
- 소형 카메라를 장착한 작은 드론을 동반하고 다님. 이름은 또롱이. 배터리 방전되면 바닥으로 떨어진다.
- 연회 당시엔 음식만 대충 집어 먹고 도로 연구실로 돌아갔다.